자녀의 존재감(강남구 개포동)
존재감 있는 가족
상담에서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단어는 ‘자존감’입니다.
상담이 아니라도 우리 사회의 주된 키워드 중 하나가 자존감입니다.
이 자존감의 구성 성분은 너무 다양하기에 참 연구하기도 좋고 강연 등에도 적합합니다. 아마 너무 중요해서 누구나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그 만큼 주관적이기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사회마다 그 세대마다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며 또 다른 언어로 표현됩니다. 그 중 하나가 ‘존재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그 구성원으로써 존재감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작은 조직내에서도 스스로가 존재감이 없다고 느낀다면 그 조직에 대한 애착 또한 없게 됩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일에 대한 열의도 사라집니다. 열의와 애착이 없으면 당연히 희생과 노력도 없으며 성과와 성취도 없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이루는 요소 중 이 존재감은 사실 어린 시절 형성됩니다.
우습게도 우리는 성인이 되어 어느 조직 어떤 일을 하던 이 존재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바탕이 어린 시절 형성되다 보니 마음속에서 충돌이 일어납니다.
쉽게 사회적으로 성공했음에도 아니 큰 성공은 아니라 하더라도 자리 잡았음에도 스스로 불안감을 느끼거나 매사 타인의 평가에 목메는 경우 어린 시절 존재감이 한몫 하는 경우는 상담에서 흔히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정욕구’입니다.
이런 경우 우울감 불안장애 등의 명제를 붙이지만 사실 낮은 자존감 또는 어린 시절 부족하게 형성 된 존재감에 의한 경우도 꽤 있습니다.
쉽게 자존감이 낮고 존재감이 낮은 분은 시간이 갈수록 즉 사회적 성취를 얻을수록 불안감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전 존재감이 없던 자녀였죠.”
상담이 한참 지난 뒤 지난시절을 되돌아보고 이런 말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사 너무 열심히 살고 또 대부분의 경우 다 잘했음에도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형제들에게 가려져 자란경우도 있으며 너무 바쁜 부모덕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성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환경 탓에 존재감이 없다고 느낍니다. 이런 감정은 학교와 같은 공교육이 시작된 후 특징이 없는 아이와 조용한 친구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결국 사춘기가 지나면서 미약한 존재감은 자신의 정체성으로 굳어집니다.
그 중 어떤 계기로 사회적 성취를 얻기도 합니다. 물론 사회적 성취는 미약한 존재감을 어느 정도 커버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심리적 상처가 안으로 곪기도 합니다.
혹은 미약한 존재감 덕에 계속 아웃사이더라는 별칭을 가지고 살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존재감을 가지게 하는 방법, 각자의 환경과 성향이 다르니 한 가지 방법으로 얻어지지는 않습니다.
상담에서 외식 한 번도 스스로 정해 본적이 없다는 청소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의외로 그 내담자에게 존재감을 조금이라도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외식 갈 곳 먹을 것을 정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했으며 청소년 내담자는 밝은 표정으로 상담에 왔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뭐가 중요하니, 좋은 대학 가면 더 좋지, 라고 하시는 분이 아마 많을 것입니다.
어린 자녀 사춘기 자녀 또는 성인이 된 자녀든 가족내에서의 존재감은 사회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 됩니다. 우리는 반대로 사회적 성취가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부분 맞지만 사회적 성취 언제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도 있으며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더 나은 성취만을 바라보는 눈이 아니라 가족내에서 만들어진 존재감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족내에서 존재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언젠가 좌절하고 힘들어 넘어질 수 있습니다.
자녀의 존재감 존재감 있는 자녀도 중요하지만 가족 구성원 누구나 가족내에서 존재감이 있어야합니다. 엄마는 주부로써도 그렇고 일도 그렇습니다. 아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적인 면만 책임을 지든 혹은 그것조차도 부족하더라도 존재감은 중요합니다.
그 존재감은 가족 구성원이 서로서로에게 주어야 합니다. 각자의 역할에 대한 격려와 칭찬 그리고 의미 있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존재감 없는 부모 밑에서 스스로 존재감을 느낄 자녀가 있겠습니까? 존재감 없다고 느끼는 부모에게 행복을 느낄 가족이 있겠습니까?
존재감은 책임의식의 고양, 자신감의 상승으로 능력발휘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부담감으로 작용합니다.
가끔 존재감이 없는 자녀가 있으면 지나친 존재감으로 힘들어 하는 자녀도 있습니다.
지나친 존재감은 자녀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그 이후 가치관과 정체성에도 부담을 줍니다. 매 사 책임감에 혼자 힘들어 하는 중년의 내담자도 만납니다.
무거운 부담감이 아닌 존재감, 우리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자존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서로서로 존재감이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 이것이 화목한 가족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늘 저녁에 모이면 서로에게 칭찬 한 마디 해보십시오. 그리고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 말해보십시오.
주변 환경, 성취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의 따뜻한 눈길 말 한 마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존재감입니다.
가족사랑심리상담센터의 상담은 예약제입니다.
심리상담 예약을 원하시면은, 010-7746-4109번으로 카톡(아이디: fourbikes7)이나
문자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blog.naver.com/mih0801/222062356230
80. 육아는 자녀의 행복세포를 늘리는 과정
심리상담 내담자 중에 ‘식이 장애’로 오시는 분이 꽤 있습니다.폭식, 거식 등 식이장애의 원인 중 심리적...
blog.naver.com
가족사랑심리상담센터 존재감 자존감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도곡역 상도동 노량진동 대방동 대치동 동작구 구로구 흑석동 신대방 잠실 가족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