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부전장애(서초구 심리상담)
“이런 것도 병인가요?”
청소년 내담자를 상담 하던 중 엄마와 부모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리검사도 하고 상담을 하다 보니 청소년 내담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엄마의 심리적 상태는 ‘우울’이었습니다. 특별히 폭발적인 심리적 변화는 없으며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큰 사건 역시 없었습니다. 엄마는 “자기 나이에는 다 이래요.”라는 말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울을 규정해 버립니다. 그런데 벌써 3년 이상 우울과 무기력, 불면증의 증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담을 하면 자살시도, 분노 폭발, 학교폭력, 강박, 망상, 공황발작과 같이 누구나 보아도 꼭 약물치료든 심리치료든 필요하다고 느끼는 경우보다 위와 같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만 그렇다고 당장 치료가 필요할 까, 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부전장애(Dysthymia)는 우울장애의 일종(?)으로 성인의 경우 2년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최소 1년 이상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며 식욕감소 또는 증가 무기력감 자존감 저하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증세로는 불면과 수면과다, 기력저하 및 피로감 집중력 감소와 결정의 어려움 절망감 같은 증세가 있습니다.
아동에게는 짜증, 과민성의 증가 등도 있습니다.
우울장애와의 연관성 원인의 연관성조차 아직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원인으로는 유전학적 생물학적 심리적 요인 모두 가능하다고만 합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치료 효과는 최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증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정신역동, 통찰, 대인관계 개선 등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스스로가 이 정도는 병이 아니라고 인식하게 되면 당연히 치료 효과가 없습니다. “누구나 그렇지 않아요.”라는 말로 자신의 내면을 회피하게 되면 발전적 상황이 오지 못합니다.
또 하나는 이런 모습을 성격으로만 규정하는 경우 역시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저 우울한 아이, 무기력한 친구, 결단력 없는 사람으로 치부해 오히려 더 무기력해져 더 우울해져도 원래 그런 사람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상담에서 역시 단지 우울증으로 문의하는 경우도 있지만 번 아웃 이후 무기력으로 오시는 경우도 있으며 대학에 입학해서 혹은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우울, 무기력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즐거운 일이 없네요.”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며 만성피로 증후군과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피로를 야기할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일 피곤하다고만 하시는 분, 만성피로, 체력 이야기 그만하시고 환경 탓 그만하시고 스스로의 심리 한 번이라도 점검하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0대 분들은 식욕 변화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식이장애는 아닌데 식욕이 폭발하기도 갑자기 입맛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통상 상담에서 무기력에 빠지는 초기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애 나도 그래.” 아마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이 말입니다. 네, 누구나 언제나 한 번 이상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모습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항상 기간입니다. 시간이 가면 결국 습관화하며 정체성으로 굳어지는 것이 심리이며 마음입니다.
기분부전장애는 폭발력은 없습니다. 그저 일상과 같이 우울한 모습이 지속 될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 이후에는 폭발력 있는 심리적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소아 청소년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만약 만성 우울감이 있다가 큰 사건, 심리에 상처를 줄 사건이 발생한다면 그 때 폭발적인 심리적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조울증, 분노장애 등의 모습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만성적인 우울감을 꼭 돌아다보고 치료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끔 상담에서 어떤 사건으로 아이가 변했다고 하는데 그 이전 모습을 보면 오랜 시간 기분부전 장애 혹은 다른 심리적 증세가 이어온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이에게 그 사건은 트리거 포인트일 뿐입니다.
특히나 소아,청소년의 경우에 관심 있게 관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이런 심리적 증세입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자녀가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지 밤에 잠을 못 자는지 알 수 없으며 더군다나 식욕부진은 다이어트로 생각하기 쉬우며 말하지 않는 현상은 사춘기의 특징 무기력은 힘이 들거나 공부하기 싫어서 등 다양한 상황적 판단으로 그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소아우울증의 증세와도 비슷하며 소아우울증의 경우 역시 부모님이 쉽게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아무리 사소해도 그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의심하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반복되거나 성격으로 굳어지는 심리적 증세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시길 권합니다.
“이런 것도 병인가요?”
네 병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심각한 마음의 병이 될까봐 예방하려는 것입니다. 또 병이 아니라 성격으로 굳어져도 자신의 정체성이 되어도 그 자체가 행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상담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분부전장애, 뭐 이런 표현 기억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사용하지 않는 용어입니다.
그저 한 분기 동안 우울한 마음이 지속된다면 한 번 스스로의 마음 돌아다보시고 그 원인도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이 후 기분 전환이 되었다면 아무 걱정 없이 일상에 돌아가 파이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유도 모르겠고 기분전환도 없이 다시 한 분기가 간다면 전문가인 저에게 상의해 보십시오.
오랜 시간 심리상담을 하면서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충분히 치료할 시간과 기회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시간에 창피하다는 생각으로 혹은 별거 아니라는 무시로 그 기회가 사라지곤 합니다. 행복은 남의 시선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또 그 기회 무한정이지도 않습니다.
폭발력은 없지만 지속되는 만성적 심리, 저희센터로 오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족사랑심리상담센터의 상담은 예약제입니다.
심리상담 예약을 원하시면은, 010-7746-4109번으로 카톡(아이디: fourbikes7)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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