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짜증이 너무나요, 전 엄마 자격이 없나 봐요.”(송파구 잠실 가족상담)
자녀육아를 하면서 이런 말 한 번 안 해본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또 마음속으로 이런 표현으로 소리 질러보지 않은 엄마 역시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말도 속마음도 없었다면 전 성인군자라는 생각보다는 육아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육아는 그 시기에 관계없이 예측 불가능하며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표현 했더라도, 마음속에서 소리쳤더라도 먼저는 자책하거나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가 너무 많고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피곤한 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짜증의 다양한 이유 중 첫째는 내가 피곤해서입니다.
어린 자녀의 짜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할까 보다 쉬게 하면 재워주면 많은 경우 다시 천사 같은 자녀로 돌아옵니다.
상담에 오시는 분 중 성격장애와 같은 표현도 하시지만 첫째 이유는 피곤해서입니다.
한 내담자 어머니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신혼 때는 그렇게 좋던 남편과의 스킨십도 피곤하니 짜증만 난다고요. 맞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내 몸 하나 피곤하면 짜증이 먼저인 것이 우리의 심리입니다.
그래서 이런 처방이 가장 먼저입니다.
“쉬어라.” 네 맞습니다. 쉬는 것이 첫째 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쉴 때 너무 놀고 싶어서 쉬지도 못하고 반대로 마음껏 놀고 나서 자녀를 다시 보면 더 짜증이 나는 경우도 상담에서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육아에서 짜증이 날 때 첫째는 쉬는 것이 아니라 일을 줄여라가 됩니다.
자녀 나이에 관계없이 자녀육아에서 짜증을 내는 분들의 공통점을 보면 너무 많은 일을 합니다.
맞벌이로 회사 일을 쉬지 못할 만큼 지나치게 많이 하는 분도 있습니다. 사실 자녀 때문이 아니라 회사일 때문에 이미 이런 분은 짜증이 목구멍까지 차고 넘쳤던 분입니다. 자녀가 없어도 남편에게 아니면 주변 누구에게라도 갑자기 짜증이 날 만큼 이미 피곤한 분입니다.
회사일이 아니라도 그렇습니다.
집안 일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틀”이 강한 분도 있습니다. 청소도 때마다 합니다. 또 정리도 좀 어질러 있다고 생각이 되면 즉각 일어서서 일을 합니다.
집안일이 끝도 없기도 하지만 성격, 성향 때문에 정말 쉬지 않습니다.
집안 일이 없으면 원가정의 일도 합니다. 가끔은 남편 가정의 일도 도맡아 합니다.
네 자녀육아가 아니라도 역시 원래 피곤해질 몸이었습니다.
이렇게 부지런한 분 그 이유가 성취. 효율, 인정욕구 그 무엇이든 자녀육아에서 짜증을 줄이려면 먼저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 자녀를 만나는 그 시간을 위해 먼저 일을 줄이고 그 전에 쉬어 몸을 편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긴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보다 먼저이며 근본적인 처방이 됩니다. 육아 힘들 때마다 혼자 여행갈 수 없습니다.
거실에 아이들 장난감이 좀 어질러 있어도 가끔은 설거지가 쌓여 있어도 이불은 제때 갈지 못해도 행복에 큰 영향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낸 짜증은 큰 영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내려놓고 욕심을 줄여 몸을 좀 편하게 하십시오.
아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일이든 주말 친구와의 약속이든 아니면 평일 회사 사람과의 모임이든 몸 너무 피곤하면 인사하는 자녀의 모습도 짜증이 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너무 치쳤다면 집으로 들어가니 10분 호흡도 고르고 잠시 쉬었다가 아이들 얼굴 보시기 바랍니다.
가끔은 몸은 편해도 마음이 복잡하기도 합니다.
개인적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에 대한 욕심 때문에 몸이 피곤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1등, 입시 등으로 성적 욕심이 생기면 마음이 몸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재테크와 같은 욕심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슨 이유든 자녀와 만나는 그 시간을 위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연습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짜증이 줍니다. 반복하시면 그 자체가 성격으로 굳어지기도 합니다.
타인을 만나면 괜찮은데 자녀만 만나면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점점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삶과 행복을 느낄 만큼은 체력 너무 중요합니다.
상담에서 무슨 이유든 체력이 안 되는 부모님도 만나곤 합니다. 왜 그렇게 기운이 없는지 밥도 못 먹고 다니는 모습으로 자녀 육아 어렵습니다. 필요하다면 더 많이 먹고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30분도 유지 안 되는 체력으로 육아가 아니라 그 어떤 일로도 행복 찾아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몸짱이 되시라는 말씀 아닙니다. 간단한 체조도 근력운동도 유산소 운동도 하시면서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뚱뚱 하라는 말씀도 아닙니다.
자녀를 보면서 행복을 느끼고 육아가 가치 있다고 느끼는 가장 기본적 체력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모(몸매)에 관한 기준 누구나 다 다르다는 것 알고 있지만 자녀가 아기 때도 커서 사춘기가 되어도 어느 정도의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관계에서의 행복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즐거운 자리와 이벤트, 여행 등이 있어도 체력이 없으면 다 소용없습니다.
자녀육아, 가족의 화목함에 가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을 깨야하는 일 생각보다 많습니다. 전 이런 현상을 “유연한 사고(양육)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럴 때 항상 망설이기 마련입니다. 누구도 결과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저희 가족사랑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오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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