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서

대화에서 질문이란 (가족사랑 심리상담 센터) (대치동 교대 소아상담 청소년상담)

현혜진 2022. 4. 21. 11:21

 

엄마 저건 왜 저런 거야?”

그건 이래서 그런 거잖아, 몰라.”

 

아이들이 질문이라도 해주면 더 좋겠다는 분도 있지만 아이들 질문, 답해주는 것도 일 중에 하나입니다. 부모님이 다 알아도 해주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런데 다 알 리가 없으니 답은 막히고 여기에 몸이라도 힘들거나 아니면 다른 것에 신경을 쓰고 있으면 정말 엉터리 같은 답을 해놓고도 시간이 가면 민망하기도 합니다. 망각의 도움으로 넘어가는 것이지 만약 다른 성인과의 대화였다면 창피한 경험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아니어도 대화에서 질문과 적당한 대답은 매우 좋은 대화 방법입니다. 그 중 적절한 질문은 대화를 이끌고 가며 상대방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주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차악의 대화

누구나 그러잖아.”

당연한 거잖아.”

원래 그래.”

 

상담실 안에서 어린 자녀에게 이런 답을 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당연’ ‘원래라는 답은 가능하면 하지 말아야 하는 대답입니다. 아이는 몰라서 물었는데 당연하다고만 하면 자녀는 커가며 수동적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하니 더 이상의 창조적 생각도 못하게 됩니다. 또 당연한 이면에 기본, 기초, 원리에 대한 탐구도 없어지니 정말 당연히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다행히 자녀가 반항적이라면 부모님을 멀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할 수 있지만 만약 내향적이거나 순종적이며 의존적이라면 자녀는 더 이상 질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답이 당연히이니까요.

 

자녀가 자라면서 입을 닫는다면, 그런데 특별히 내가 구박하지 않았다면 자녀의 질문에 정답을 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연하다.’라고 해서일 것입니다. 당연하다고만 하는 누구와도 우리는 대화하지 않으려합니다.

 

차라리 잘 모르겠어, 라고 하십시오. 그리고 만약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공부해 알려준다면 자녀의 존재감 앞으로 걱정할 일 없습니다.

 

공부 왜 해야 돼?”

라는 질문에 긴 시간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자녀의 사춘기 반항의 50% 정도는 해결된 것입니다.

자녀가 친구 문제가 있다면, 왜 그 친구와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감정을 배제하고 조근 조근 설명해서 비록 자녀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더라도 할 수만 있다면 앞으로 자녀는 관계에서 행복을 느낄 가능성이 50 % 이상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능력(?)이 안 된다면 자녀에게 역으로 질문하시면 됩니다.

 

 

 

 

 

 

 

 

경청과 질문, 수레의 두 바퀴

, 잘 모르겠네, 넌 왜 그런 것 같아(어떻게 생각해)?”

 

질문이란 난 너의 이야기에 집중할래.’의 다른 표현입니다. 만약 표정과 말투도 긍정적으로 한다면 난 너의 이야기에 긍정적 관심이 있어, 흥미로워.”의 다른 표현입니다.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며 긍정적이며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타인에게 우리 누구나 친밀감을 느낍니다.

잘 들어주고 적절하게 질문하고, 소중한 사람과의 대화에서 이 이상의 것 없습니다.

 

질문을 하는 동안 자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합니다. 어지러웠던 머리는 맑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이 몰랐던 실수, 부족함을 스스로가 느끼게 됩니다. 지금의 생각보다 발전된 방향을 스스로 보게도 됩니다.

 

어린 자녀 뿐 아닙니다.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매번 어렵다는 분 많습니다. 자녀에게 정답을 대답 하려니 어려운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서로에게 던지는 긍정적 질문은 대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대화가 이어지면 타인에 대한 경계심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줄이고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친밀감은 사춘기 자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대화하지 않으려는 많은 청소년은 이미 대화 전에 긍정적인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벽만 줄여도 자녀와의 대화, 싸움으로 가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자녀에게, 특히나 사춘기 자녀에게 질문을 하려면 생각을 하며 자녀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작정 생각나는 대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 시각으로 질문해야 합니다.

 

저녁에 다시 만나는 가족, 누구에게나 사회는 모험과 긴장의 세계입니다.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무슨 일은 없었는지 즐거운, 힘든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것, 소중한 관계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애정이 있는 질문은 어느 정답보다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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