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가슴 좀 피고.”
“자신감 있게 좀 해봐.”
자녀를 키우면서 참 많이도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으려는 노력 저도 많이 했으며 아마 어떤 부모님이라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아마 자녀가 아니라도 친구, 연인, 배우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취를 이루려는 마음 역시 그 한편에는 자녀에게 자신감 또 자존감을 올리려는 마음에서 시작했던 경우도 많습니다. 또 자신감이 성취의 확률을 높인다고도 우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성취와 자신감은 마치 동반자와 같이 우리는 인식하는 이유이며 자신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스스로 느끼는, 자신 스스로가 가지는 정서임에도 자신감이란 우리 삶에서 잃어버리기도 혹은 올라가기도 하며 우리의 감정을 소모합니다.
참 쉽지만 어려운 과정입니다.
더군다나 심리상담을 하는 저에게는 자신감이란 그저 일상이기도 하며 참 어려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내담자 중 많은 분들이 자신감이 바닥일 때 오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참 어렵습니다.
어떤 경우는 상담 100분 만에 그 자신감 충만해 밝은 표정으로 센터 문을 나가기도 하지만 누구는 1년의 상담으로도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단지 성향의 문제 아닙니다.
물론 오랜 시간 자신감이 떨어져 힘든 경우도 있지만 자신감 그 자체가 쉽게 얻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하면서 자신감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스스로에 대해 아는 과정입니다.
누구나 자신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내면의 감정, 장단점, 욕망 성취, 상처를 아는 것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전부 알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에 대한 고민 그리고 성찰은 자신감을 가지는데 가장 기본이 됩니다.
이 첫째가 주요한 이유는 자신감의 두 번째 단계 객관적 판단을 위해서입니다.
객관적 판단을 해야만 작은 성취를 이룰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 작은 성취가 자신을 아는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만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부모님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자신(자녀)과 관계없어도 성취를(만) 이루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가끔은 이런 성취(자신과 무관한)는 오히려 자신감을 저해하는 이유가 됩니다.
객관적 판단을 하고나면 스스로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외국유학으로 대학을 마치고 온 00님은 심각한 우울증과 무기력에 빠진 내담자였습니다.
(생각보다 유학이후 자신감이 더 하락하고 사회부적응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 너무 많습니다.)
이런 분은 밖으로 나가 사회와 접하는 것이 상담의 목적이 됩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집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깁니다.
00님이 사회에 나가지 못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절망감입니다.
오랜 시간 힘든 과정, 과도한 비용을 쓰고도 유능하지 못하다는 자괴감이 무기력을 만든 것입니다.
00님은 스스로에 대한 고찰이 먼저였습니다.
원하지 않았던 자신하고 전혀 맞지 않았던 전공, 그 분야는 경험이 많이 필요한 분야였지만 그 경험을 쌓기에는 스스로의 정서적 불안정감 때문에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상담은 잘 진행되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감정, 장단점을 알게 되고 마음 속 깊이 숨어있던 욕망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지금 자신의 위치 그리고 지금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실 이 정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다음을 아주 작은 성공의 경험만 있으면 됩니다.
아르바이트 하나라도 혹은 작은 봉사활동 하나도 혹은 친구와의 즐거운 시간만으로도 자신감의 불꽃은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무기력에 빠져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그 과정은 유학 동안 겪었던 어려움보다도 사실 어려운 과정입니다.
상담에서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그럼에도 매사 자신감이 부족한 분도 있으며 가끔은 사회적 성취가 미흡해도, 부모님이 부족하게 바라봐도 자신감이 있는 내담자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이분들을 지켜보면 자신감은 지금의 성취보다 긴 인생에서 중요했으며 행복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지금 매사 부족해 보여도 자신감이 있는 자녀 불안의 눈으로 쳐다보지 마시고 그 기세 꺾지 마십시오.
만약 성취를 이루었음에도 매사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정말 심리상담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성취에 취해 그 기회 놓치지 마십시오.
‘지멋대로(제멋대로)’
누구나 자기 멋으로 세상 살며 가끔이 아니라 많은 경우 그 멋으로 행복합니다. 그 멋의 대부분은 자신감입니다. 물론 제 멋이 지나쳐도 문제이지만 지금 자녀를 한 번 보십시오. 과연 지멋이 많아서 문제인지 부족해서 문제인지.
저는 행복한 성취에 대한 조언 자주 합니다. 지금도 서울대, 연세대 영재원에 다니고 서울대, 의대 등에 입학하고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에 합격하고, 떨어진 자신감에 힘들어 하시는 분 너무 많습니다.
성취가 자신감을 만들기도 성취가 자신감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자신감은 성취와는 별개인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심리의 안정과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해 안 되는 자녀, 특히나 너무 잘하고 있어서 성취가 높아 기대가 많은 자녀의 무기력 이해 안 되시는 분 상담에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제가 설명해도 부모님의 마음이 닫혀있다면 기대하는 자녀 변화 없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절 따라 오시면 자녀의 지금 모습 충분히 이해하며 변화 반드시 옵니다.
언제든 저희 센터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가족사랑심리상담센터의 상담은 예약제입니다.
심리상담 예약을 원하시면은, 010-7746-4109번으로 카톡(아이디: fourbikes7)이나
문자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가족사랑심리상담센터, 행복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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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형 대치동 가족사랑심리상담센터 원장 연세대졸, 서울대에서 교육및심리상담 석사졸업, 한양대에서 상담심리 박사수료. 서울대 단기상담및 정신분석상담전문가연수,1990년도부터이만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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