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는 위기와 갈등, 자녀에 대한 실망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녀의 건강과 성공에 기여하고 싶고 또 양육을 통해 남이 모르는 행복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은 현실에서 너무나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자녀의 양육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배우자와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며 두 사람 사이의 차이(정체성, 가치관) 역시 중요합니다. 매번 미운 4살, 미운 7살 중2병 등 부정적 인식만으로는 자녀의 행복한 성취 어려우며 양육을 통한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 또한 어렵습니다.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의 인정과 품안에서 발전시켜야 한다는 강박감 사이에서 부모님은 심적 갈등도 생기며 그래서 양육은 쉬워보여도 너무나 어렵습니다. 자녀는 자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