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면, 너무나 힘들게 했으니 다 좋을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희생, 돈, 시간 등 투자(?)를 했는데” 전 유학생심리상담을 참 많이 했습니다. 지금 유학을 하고 있는 분도 있지만 이미 유학을 끝내고 미국에 있거나 혹은 한국에 돌아 온 분의 상담도 많이 합니다. 유학생활 중 겪는 어려움도 너무 많지만 유학을 끝내고 나서의 어려움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으로 불행을 느끼기도 하며 심하게는 무기력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사회적 성취와 보람을 느껴야 할 30대 40대에 유학으로 인해 오히려 더 어려운 심리를 겪는 분도 참 많습니다. 물론 이분들 중에는 유학생활에서 겪은 심리적 상처에 의해 그 이후에 어려움을 겪는 분도 있지만 바람직하지 못한 유학과정 혹은 지나친 유학에 대한(유학 이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