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나와 다름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니 다름에 대한 반응, 가장 흔하게 소외, 역시 가족 사이에 존재합니다. 사회에서의 따돌림과 비교해도 소외된 가족이 느끼는 정서적 상처는 매우 큽니다. “아니 뭘 그렇게 했다고 그러니?” 이와 같이 변병도 하지만 소외된 가족 구성원은 다르게 느낍니다. 자녀에게는 “유별나다.”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 많습니다. 나와 다른 자녀를 대하는 부적절한 태도 중 하나입니다. (저의 블로그에 ‘유별난 아이’가 있습니다.) 자녀 육아를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따돌림은 아빠의 경우가 흔합니다.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의 성공 열쇄라는 희대의 잘못된 가치관 때문입니다. 상담을 하면 중년의 나이에 들어가는 아빠가 가족에게 느끼는 소외감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