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소중한 사람이 심리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기 어려운 경우 참 많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매일 붙여 지낼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친하니 좀 변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가족이라도 사실 말을 해주지 않으면 매일 무슨 일이 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떨어져 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중한 사람이라면, 그 변화를 알고 난 이후에는 달라야 합니다. 몰랐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알고 난 이후에는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며 소중한 사람, 심리적인 문제라면 평소와는 달리 매우 민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평소와는 다른 민감성, 생각보다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 중 말의 표현에 신경 써야 합니다. 평소에는 농담으로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