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심리상담 3

“우리 강아지 왜 물까?”(강남구 대치동 소아상담 심리상담)

미운 7살 혹은 사춘기와 같은 시기의 자녀를 키우다 보면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를 키워 본 분과 아닌 분과 가장 차이가 나는 면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가끔 한 번 아이들과 재미있고 즐겁게 노는 것은 양육의 어쩌면 정말 한 부분입니다. 아이와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을 둘이 서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어쩌면 양육의 본 모습입니다. 그래서 보는 것과 키워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이상한 행동과 말은 사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그 순간 그 이유를 자녀가 잘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모르고 지나가는 것뿐입니다. 떨어지는 낙엽도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지금 방금 전 내가 보지 못한 그 순간 바람이 불어서 그럴 수도 ..

행복을 위해서 2021.12.17

“아이한테 짜증이 너무나요, 전 엄마 자격이 없나 봐요.”(송파구 잠실 가족상담)

자녀육아를 하면서 이런 말 한 번 안 해본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또 마음속으로 이런 표현으로 소리 질러보지 않은 엄마 역시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말도 속마음도 없었다면 전 성인군자라는 생각보다는 육아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육아는 그 시기에 관계없이 예측 불가능하며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표현 했더라도, 마음속에서 소리쳤더라도 먼저는 자책하거나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가 너무 많고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피곤한 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짜증의 다양한 이유 중 첫째는 내가 피곤해서입니다. 어린 자녀의 짜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할까 보다 쉬게 하면 재워주면 많은 경우 다시 천사 같은 자녀로 돌아옵니..

행복을 위해서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