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갈등, 부자 갈등 “너도 너랑 똑같은 딸(아들) 낳아 길러봐라, 그럼 알거다.” 최근처럼 결혼을 기피하고 자녀를 낳아도 겨우 1명인 사회에서 모녀, 부자 나누어 갈등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어쩌면 비현실적입니다. 그럼에도 모녀 갈등 부자 다툼으로 내원하는 내담자는 있으며 가족상담을 하다보면 의외로 속 마음속에 쌓인 감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녀, 부자 관계는 어쩌면 세상 누구보다 더 친밀하고 더 가깝고 친구와도 같은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그런 관계의 분들을 만나면 누구나 부러워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모자, 부녀 관계보다 더 못한 관계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간섭”입니다. 자녀의 일상에 참견하고 잔소리를 하고 간섭하는 현상이야 부모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딸에게 엄마가 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