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에게 얻는 즐거움도 많지만 이유도 모르겠는데 짜증을 내는 아이는 너무 힘들고 화만 내고 야단만 치게 됩니다. 짜증을 대하는 태도 상담에서 가족(자녀)이 짜증을 내면 세 가지 이유를 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로 성격입니다. “원래 짜증이 많은 아이예요.” “성격이 못돼서 그래요.” “너무 애가 민감해요.”라고 표현합니다. 둘째, 배우자 탓을 합니다. “애 아빠가 툭하면 짜증을 내요.” “100% 엄마랑 같네요.” 세 번째는 잘못된 습관(가치관) 탓을 합니다. “인내력이 부족해요.” “참을성이 없죠.” 짜증이 많은 아이를 보면 부모의 유전자 탓보다는 부모에게 후천적으로 배운 영향이 큽니다. 이런 경우 부모는 대부분 자신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 짜증내지 않아요.” “아니 뭐 이 정도가 짜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