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서

우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칭찬이 인색하다. (송파구 잠실 가족상담 심리상담)

현혜진 2022. 1. 7. 17:49

 

 

부모님을 만나거나 부모코칭 수업을 하다 보면 재미있는 현상 하나가 있다.

부부상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참 칭찬에 인색하다. 더군다나 칭찬 받는 것에도 참 어색해한다.

사회적 멘트(칭찬)에는 그럭저럭 따라하는 분 혹은 매우 능숙한 분조차도 가족 혹은 소중한 사람에게는 인색하며 어색하다.

 

아니, 뭐 그렇게까지 대단한 것은 아닌데

이런 표현 상담에서 내담자도 많이 하고 같이 온 부모님도 나에게 많이 한다.

물론 내가 내담자를 칭찬하고 난 이후에 얼굴이 약간 상기되어 이런 표현한다.

가끔은 부부상담에서도 참 어색하게 이런 표현하기도 한다.

 

상담을 하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아주 오랜 된 가치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칭찬은 뭔지 어색하고 너무 쉽게 하면 안 된다는 정체성이다.

 

 

 

 

 

 

 

애가 버릇이 나빠지면

안 그래도 기고만장한데 거기다 칭찬까지 하면

이런 표현도 쉽게 듣는다.

자녀들 버릇이 나빠질까, 칭찬에 인색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칭찬이 버릇을 나빠지게 하는 경우 별로 없다. 잘못을 왜곡되게 바라보거나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는 경우가 문제다.

더 중요한 것은 설사 칭찬으로 인한 부작용 혹은 나쁜 이면이 있더라도 칭찬이 주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며 더 많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더 중요한 것 행복에 칭찬은 필요한 요소이며

우리사회 칭찬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담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칭찬이 인색한 다양한 이유가 있다.

 

첫째로 칭찬을 입바른 말, 아부 등으로 생각하는 경우다.

둘째로 안 해도 서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셋째로 칭찬보다는 지적, 비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는 것이 소중한 사람의 도리라고도 생각한다.

넷째, 공기와 물의 고마움을 잊고 살 듯 장점을 고마움을 잊고 살기도 한다.

다섯째 고단한 일상으로 칭찬을 할 수 없기도 한다.

여섯째, 부정적 정서가 많은 경우 칭찬에 매우 인색해진다.

일곱째 칭찬받은 사람이 어색해질까 걱정해서 겸손(?)하게 표현하려고 한다는 분도 있었다.

여덟째, 우물쭈물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홉째 구체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니 쉽지 않다는 분도 있다.

 

내담자,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칭찬에 인색한 이유 너무 많았다.

 

 

 

 

 

 

 

 

칭찬하기가, 말하기가 어렵다는 분도 있다.

칭찬에서 가장 좋은 것은 감정을 두루뭉술하게라도 표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일일이 세세히 표현하려고 하면 말이 막히는 경우도 누구나 있다. 감성적인 칭찬 해보시면 생각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고마워.” “잘했어.” “대단해.” 등 꼭 칭찬이 세세하고 자세할 필요 없다.

말의 표현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 칭찬 어색해진다.

 

정서적인 칭찬, 하기도 쉬우며 하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일시적 기쁨과 더불어 긴 시간 자존감에 도움이 된다.

상담에서 칭찬 받은 사람뿐 아니라 하는 사람 역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이 많았다. 이는 긍정적 정서와 표현이 관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하는 사람 역시 칭찬은 아끼면 안 된다. 나를 위해서도 하는 것이 칭찬이다.

 

상담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소중한 사람에게 칭찬이 인색한 우리 문화이다.

위에서 열거한 이유 말고도 아마 많은 이유로 우리는 칭찬에 인색하다. 그런데 그 사소한 칭찬, 감정적 칭찬의 효과를 너무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있다.

 

칭찬에 인색하고 단점을 잘 보는 경우 이미 내 마음이 너무 부정적인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나는 현실적이다, 사실적이다, 진실하다 등 괴변을 이유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내 마음이 따뜻하지 않다는 증명일 경우 많다는 것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니 지금 조금이라도 행복을 향해 나가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 또 사회적 칭찬에 인색하지 말자.

 

 

 

 

 

 

 

 

 

새해가 시작했으니 우리는 바라는 것이 많다.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자녀와 가족이 더 성장하기를 바라며, 사회적 성과 역시 더 원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아마 그러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할 것이다. 그런데 그 행복, 성장, 성과를 위해 이 작은 칭찬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 다시 한 번 명심했으면 좋겠다.

상담에서 아무런 미래가 없어보이던 내담자가 반복적이며 긍정적인 나의 칭찬에 변화고 발전, 성장하는 모습 종종 보게 된다.

행복을 느끼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믿으며 도전하고 설사 실패해도 긍정적 자세로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곤 했다.

칭찬 그 시작은 작아 보이지만 그 영향은 지대하다.

 

2022년 시작되었다. 올해 시작을 소중한 사람에게 칭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더 잘하라는 채찍질보다 그 효과 더 크다.

 

가족상담의 효과는 생각보다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뭔가 대단하고 색다른 처방으로 가정의 화목이 이루어진다고 인식하고 상담에 오시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칭찬 하나만으로도 바뀌는 가족 많습니다. 물론 진실성이 있어야 하며 꾸준함 또한 필수적입니다.

새해 가족의 화목을 이루고 싶다면 이미형 원장님께 방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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