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로 약은 먹고 있는데요.” “저 성인 ADHD입니다.” “깜박 잘하고 집중이 안 돼서 이런 것도 ADHD라고 하던데.” 초등학생, 30대 전문직 성인 남자 그리고 40대 주부가 한 표현입니다. 상담을 하면 최근의 심리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ADHD가 유행인 모양입니다. 사실 많은 심리적 문제가 유행인 그런 시대입니다. 상담에서 조금 안타까운 일은 어떤 질환 명에 집착하는 경우입니다. 스스로든 자녀든 가족이든 단정하는 모습입니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을 못하면, 깜박 잊는 경우가 늘면 참 쉽게 주의력 결핍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래서 우리가 불행해졌는지 이며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랬는지 입니다. 이런 고민 별로 하지 않습니다. 마치 유행하는 옷을..